변방 블로그에도 가끔은 이런 일이... by 영두리

블로깅을 하는 목적이,
특별히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거나, 누리꾼 논객이 되겠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일기장 대신에 끄적거리는 생활기록이 고작인, 그런 이글루스 초언저리 변방 블로그인 영두리의 얼음집인데,


어제 하루 7천 여명이 왔다갔다는 통계를 보고, 그리고 현재 시각 기준으로 오늘 역시 8백 여명이 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게 아닌가 싶어지더군요.

혹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당할만한 무언가를 올린 적 있나 슬쩍 생각해 보고, 아니면 이오공감의 성지순례가 될만한 덧글을 다른 곳에 흘렸던 건 아닌가 걱정도 해보면서 세부 통계를 열어봅니다.

역시나 '한스케익', 역시나 '딸기타르트' 때문이군요.
유입경로가 search.daum.net 인 걸로 봐서, 분명 다음의 메인 화면 어딘가에 이 둘과 관련된 무언가가 나왔었을 것 같은 추측.
이건 '이글루스 투데이'에 올랐을 때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게 하네요.

하지만 신기한 게...
그렇게 많은 방문객이 들렀는데 그 중 어떤 한 명도 케익에 대한 트랙백이나 덧글은 남기지 않더라는 거죠.
서로간의 '소통'이 어렵게 느껴진 게 아닌가 내심 반성해 봅니다.
스타일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어요. 그게 제 스타일이라서... ^^


또 하나,
그저께부터 방문객 위치를 알려준다는 애플릿 하나를 걸어두고 있습니다.
이 글 오른쪽 메뉴 가운데 보이는 세계지도로, 방문객의 국가 및 도시 등의 분포를 보여준다는 거죠.
나름대로 GIS를 하는 회사 직원인데... 하면서 넣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에 몇 개 별 표시가 뜨더니, 아프리카에, 호주에, 미국 몇 군데에 이어서, 유럽까지 포인트가 찍히네요.
과연 저 정보가 신빙성이 있을까 싶습니다.
순수 토박이 한글 블로그인데 그들이 어떻게 알고 들어왔을까 궁금해집니다. 접속서버정보 오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현재 이 블로그를 보고 있는 분이 무려 6명(저를 빼면 5명)이나 된다는데,
지금 뭐 보고 계세요?  은근히 궁금해진다는...

혹시 시간되시면 짧게나마 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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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시퍼렁어 2009/02/26 14:22 # 삭제 답글

    유학생 + 교포 + 재외동포 일듯..
  • 영두리 2009/02/26 15:27 #

    그 추측이 맞겠네...
    이걸 보면 한민족 세계 분포도가 나오는 게 아닐까도 싶은... ^^
  • 윤선옥 2009/02/26 23:10 # 삭제 답글

    내가 보고픈 영모가 맞을까???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 귀여운 영모가 맞을까???
    보고싶다네.....ㅋㅋㅋ
    영옥이한테 지금 막~~소식듣고 잠깐 들어왔지~~~

    너를 기억하고 다시 기억하기위해 영두리를 잊지 않을께...

    오늘 이 시간 잠시 들어 왔기에 다음에 또~~~

    그땐 나~~기억해주라 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라...

    아...너의 반쪽 내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는거~~~
    얼굴은 한번인가 스쳐지나가면서 살짝 훔쳐봐서리..기억이 가물가물..

    그래도 안부전해주라~~니 님에게

    다음에 또 들어온다 ^**^ 빠이~~
  • 영두리 2009/02/27 10:25 #

    앗, 선옥누나닷. 와라락~~~ ^^
    어제 오후에 영누나가 사무실 쪽으로 와서 잠깐 뵙고 이야기 나눴어요.
    시간이,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러버렸더라구요. (귀여운~~~ 이라는 단어가 전혀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
    종종 놀러오세요.
    그리고, 안부 전해주겠습니다. 누나도 잘 지내시죠?
  • 영누나 2009/02/27 01:37 # 삭제 답글

    ㅋㅋ 우리언니..여기서 보네..쩝. 언니야..이름이 넘 적나라하넴..'선누나'라덩가...쩝..
    아님 '콩콩이'라덩가..ㅎㅎ
  • 영두리 2009/02/27 10:38 #

    콩콩이...가 누나 별명인가 보네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나름 귀엽다는... (근데 마흔넷에 콩콩이는 좀 심하지 않을까요? ㅋㅋ)
  • 2009/02/27 02:2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영두리 2009/02/27 10:22 #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친할머니의 사촌형제의 손녀들...이라고 하면 되겠네. ^^
    한 12년 만에 연락이 닿은 듯.
  • 영누나 2009/02/27 15:42 # 삭제 답글

    아니..별명은 아닌데..웬지..그냥 별명계의 대표주자처럼 가장 먼저 떠올라서..ㅎㅎ
  • 영두리 2009/02/27 16:33 #

    ㅎㅎ... 선누나, 영누나...
    뭐 이러다보니 써니 이름으로 합성되네요.
    연분인 게 맞다는...
  • 선누나 2009/02/27 20:26 # 삭제 답글

    ㅋㅋㅋ콩콩이~~~서노기...
  • 영두리 2009/02/27 21:15 #

    누나, 넘 귀여운 거 아녜요? ^^
  • 선누나 2009/02/27 22:24 # 삭제 답글

    ㅎㅎㅎ 3월은 굉장히 바쁠꺼 같다. 누나가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교실에서 일하거든 ㅋㅋㅋ
    월욜부터 근무할 곳이 신설학교.....근데 공사 진행이 하나도 안되서리 내가 안정되게 일하려면 3월은 지나야.....

    간간히 들어오지만 넘 서운해 하지마~~~~

    잠깐잠깐이라도 흔적 남기마.

    빠이^**^
  • 영두리 2009/03/01 12:35 #

    그렇군요. 누나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저랑도 잘 놀아주셨잖아요... ^^)
    어느덧 3월이네요. 멋진 3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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